[굿모닝경제] 다사다난했던 2023년 증시...내년 시장엔 '낙관론' / YTN

2023-12-28 26

■ 진행 : 임성호 앵커, 김정진 앵커
■ 출연 : 주원 경제연구실장 현대경제연구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굿모닝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.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합니다.
어서 오세요. 실장님, 어제로 국내 증시가 거래를 마쳤습니다. 올해 증시를 되짚어볼 텐데 생각보다 꽤 많이 올랐습니다.
19%가 올랐거든요.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
[주원]
올해 코스피 기준으로는 2200포인트 정도에서 어제 종가가 2655.28이니까 19% 올랐고요. 이게 올해 얘기고 작년에는 마이너스 25%였거든요. 그러니까 완전히 뒤집어진 거죠. 그리고 코스닥만 보더라도 작년에는 마이너스 34%였는데 올해 코스닥 시장의 수익률은 29%입니다. 작년 같은 경우에는 주식시장이 그렇게 수익률이 크게 안 좋았던 이유는 아무래도 긴축정책, 통화정책이 시작이 됐거든요, 연준을 필두로 해서. 그런 것 때문에 아무래도 금리가 올라가면 주식시장에는 마이너스 영향. 그런데 올해 초부터는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금리 올리는 것을 스톱을 하고 금리 수준을 쭉 끌고 가는. 쭉 끌고 간다는 것은 시장에서 볼 때는 금리를 언젠가는 내리겠구나, 이런 기대감, 이런 것들이 작용하면서 올해 주식시장 전반을 끌어올렸고요. 코스피가 수익률이 19%인데 삼성전자는 5만 5000원 정도에서 어제 종가가 7만 8500원으로 기억하는데 수익률이 40%입니다. 그래서 올해 초에 만약에 삼성전자를 사셔서 계속 가지고 계셨다면 예를 들어 100만 원을 투자했다면 40만 원 수익을 보는 그런 한 해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
이렇게 지금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IPO 시장도 올해 다시 활성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얼마나 나아진 거예요?

[주원]
IPO는 코스피 직접 상장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코스닥을 우선적으로 많이 하거든요. 코스닥 같은 경우가 지금 올해 132개인데 이게 23년 만에, 그러니까 2000년 이후에 가장 많이 상장을 한 겁니다. 성장도 많이 확대가 됐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.


올해 주식시장을 이야기해보자면 테마주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.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도 다수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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